고래는 거대한 크기와 아름다운 자태로 바닷속 대자연의 웅장함을 상징하는 신비로운 생명체입니다 고래는 포유류의 일종으로 물속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젖니 동물입니다 고래는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로 체장이 30미터가 넘는 종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래가 거대한 것은 아닙니다 남극에 사는 미나크고래는 겨우 3미터 정도의 작은 크기입니다 고래의 생김새는 물고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둥근 몸통에 지느러미 대신 앞지느러미가 있고 수평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 대신 숨구멍이 있어 공기를 내쉬며 물 밖으로 크게 부스터를 토해냅니다 고래는 물속에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물 위로 올라와 숨을 몰아쉽니다 숨구멍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코 지느러미로 방향을 주면서 헤엄칩니다 고래는 시력이 좋지 않지만 청각과 후각은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고래들끼리는 다양한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며 무리를 이룹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고래들이 서로 높은 지능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어미고래와 새끼고래의 모성애가 각별하며 협동심과 배려심 또한 뛰어납니다 어미고래가 새끼를 돌보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경정운영본부 그 모습에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죠 고래는 바닷속에서 가장 큰 생명체답게 유영 형태도 장관입니다 여러 고래가 동시에 나타나 아름답고 규칙적인 유영을 하며 바닷속을 느릿느릿 가로질러갑니다 이 광경을 차분하면서도 환상적이라고들 합니다 고래는 플랑크톤과 작은 바다 생물을 먹고 삽니다 일부 고래는 새우, 오징어, 고기류 등도 먹는데 이때 보이는 사냥 모습은 마치 평화로운 전쟁을 보는 듯합니다 고래는 출산을 위해 따뜻한 바닷가로 이동하는데 이것 역시 장관입니다 고래떼가 먼 길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은 생명체로서의 연대와 의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고래를 신성시하고 숭배해왔습니다 전설 속에서 고래는 바다의 주인이자 인간을 지켜주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고래는 참으로 신비로운 생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