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는 아프리카 대륙의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하마는 거대한 몸집과 뭉툭한 모습, 그리고 커다란 입 모양 때문에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어 보입니다 하마는 거의 모든 아프리카 지역의 호수와 강, 늪지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본래 서식지였던 아프리카 사바나도 있지만 최근에는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면서 현재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마의 체구는 정말 육중한데 수컷의 경우 약 3톤, 암컷도 1.5톤에 달할 정도로 크고 무겁습니다 다른 동물과 달리 몸통이 매우 큰 데 비해 네 다리는 짧고 힘이 세며 발가락에는 발굽까지 있습니다 머리는 작고 입은 크게 벌렸는데 이 커다란 입을 활용해 턱밑까지 잠길 정도로 오랫동안 물속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마는 수중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동물입니다 신용카드 소지자 대출 숨을 참는 시간이 길고 수중에서 산소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괴상한 점막 조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상에서 필요 이상으로 오래 있으면 열사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마는 뜨거운 아프리카 정오 시간에는 대부분 물속에 잠겨 있다가 밤에 육지로 올라와 활동을 합니다 이런 냉혈 동물 같은 특징 때문에 하마는 단순한 풍만한 체구와는 달리 대단히 영리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하마는 평소에 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입니다 무리를 이루면 개체들 간의 경쟁 때문에 다소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어미 하마와 자식 하마의 유대감은 매우 긴밀하답니다 자식을 극진히 보살피고 사납게 지키는 모성애가 하마의 대표적인 면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이런 모성애가 발달한 이유는 새끼들이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마는 수많은 아프리카 민족들에게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때로는 탐욕과 게으름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곡식의 여신, 비옥함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역에 따라 하마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주술사들은 하마를 숭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민족들은 하마에게 의인화된 부족 영장의 역할을 부여하기도 했죠 이처럼 하마는 아프리카인들의 삶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코뿔소는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강력하고 위협적인 동물입니다 엄청난 체구와 뿔, 그리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무장한 코뿔소를 보면 자연 그 자체의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뿔소에게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더 크고 뿔이 두 개 있는 흰코뿔소이고 다른 하나는 작고 뿔이 하나뿐인 붉은코뿔소입니다 흰코뿔소는 몸무게가 3톤이 넘으며 몸길이도 4미터가 넘는 육식 동물 중에서도 가장 큰 동물입니다 하지만 붉은코뿔소는 흰코뿔소에 비하면 조금 작은 편이죠 두 코뿔소 모두 비만형 체구에 두꺼운 가죽으로 덮여 있습니다 머리에는 30센티미터에서 1미터가 넘는 길이의 뿔이 박혀 있는데 이 긴 뿔이 공격 및 방어 무기로 사용됩니다 다른 동물에 비해 시력은 다소 나쁜 편이지만 후각과 청각은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코뿔소는 초식 동물이지만 아주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청년 월세 대출 평소에도 작은 자극에 곧바로 반응하여 돌진하는 경향이 있죠 코뿔소의 날카로운 뿔에 벌써 수없이 많은 동물과 인간까지도 다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코뿔소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코뿔소의 이런 습성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새끼를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죠 어미 코뿔소는 새끼가 위험해질까봐 지나치게 민감해져서 다른 생물들까지도 공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토종민들은 어미 코뿔소를 가장 조심스레 대해야 할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위협적이고 거칠게만 보이는 코뿔소지만 실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강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코뿔소는 범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희귀 동물이기도 합니다 산업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와 국제기구 차원에서 보호구역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코뿔소의 생존 상황은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이렇듯 코뿔소는 가족애와 생명력이 강한 동물이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